▲ 처인구보건소가 임산부들을 상대로 건강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용인시 처인구보건소는 임산부에게 안전한 출산과 육아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 ‘임산부. 영유아 건강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18일부터 선착순 모집하는 이번 수강생 모집은 저출산 현상의 심화와 핵가족화로 인한 여성의 임신, 출산, 육아와 양육 지식의 부족으로 예비 맘들이 출산과 모유, 수유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을 갖고 있다.

이에, 처인구보건소는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임신 16주 이상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 임산부 요가교실, 모유수유 교실과 만 21∼2개월 미만의 영아를 위한 아기마사지 교실을 운영한다.

올 3월부터 실시될 ‘임산부․영유아 건강교실’은 상․하반기 동안 총 72회 교육으로 1200명의 임산부에게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3월∼6월까지 진행되는 상반기 임산부․영유아 건강교실은 ▲매주 화요일 튼튼출산 임산부 요가교실, 오감발달 아기마사지 교실 ▲매주 수요일 냠냠엄마젖 모유수유교실이 있으며, 하루 1시간씩 4주차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출산 과정과 태교, 호흡법을 비롯해 순산을 위한 체조, 모유수유 성공법, 아기마사지 방법 등 임산부에게 꼭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처인구보건소 관계자는 “체계적인 출산교육은 준비된 엄마로 거듭나기 위한 하나의 과정으로, 다양한 정보 제공을 통해 예비 맘들의 건강한 분만과 육아를 도울 것”이라고 전혔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임산부들은 18일부터 전화 또는 방문으로 신청 가능하며, 행사 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처인구보건소 지역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처인구보건소 지역보건팀 031) 324-4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