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경기도교육청 전경)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5월30일부터 ‘2019년 교육공무직 운용실태 종합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교육공무직원 운용에서 관계법령 준수, 인력관리운영, 퇴직금 관리 등 반복적으로 제기돼 온 지적사항을 개선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종합점검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점검은 교육공무직 운용기관에서 노동관계 법과 지침이 제대로 이행되는지를 살펴보기 위한 것이다.

점검 대상은 교육공무직원을 운용하는 도교육청 소속 전 부서와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공립 단설 유치원, 공립 초·중·고·특수학교다. 점검 기간은 5월30일부터 11월29일까지 6개월이다.

종합점검은 자체점검과 현장 방문점검으로 진행하며 현안 발생기관이 우선 방문 대상이다. 경기도교육청은 고등학교와 직속기관 등을, 각 교육지원청은 단설유치원과 초·중학교 등을 방문한다.

점검 내용은 ▲인사관리(채용, 근로계약, 근로성적 평가) ▲복무관리(근로시간, 휴일, 휴가, 휴직) ▲보수관리(기본급, 각종수당 지급기준, 퇴직급여제도) ▲단체협약 이행(교육훈련, 조합원 교육활동, 편의시설 확보) ▲행정실무사 인건비 적정지급 여부 등이다.

정수호 경기도교육청 노사협력과장은 “교육공무직 근로현장에 불법행위 예방 등을 통해 기본과 상식이 지켜지는 공정한 노사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