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충북 음성 꽃동네를 찾은 대덕중 교사, 학생, 학부모봉사단 등이 봉사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대덕중학교)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경기 용인 수지 대덕중학교(교장 박일곤)는 5월25일 이 학교 재학생(28명)과 학부모봉사단(14명)과 함께 충북 음성 사회복지시설 ‘꽃동네’에서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는 꽃동네 측이 서울역 등 수도권에서 생활하는 노숙인들을 초대해 점심식사 등을 제공하는 전국 행사를 돕기 위해서다. 학부모봉사단을 이달 초 창단됐다.

이날 학부모봉사단은 조를 짜 전 부치기 등 노숙인들의 점심식사 준비와, 제기차기와 탁트 놀이, 돌림판 놀이 등의 부스에서 학생등을 도왔다.

이후 학생들과 학생모봉사단은 꽃동네 측 관계자의 안내에 따라 중증장애인 등 시설을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홍미선 학부모봉사단장은 “아침 일찍 학교를 출발해 하루 종일 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학생들이 대견하고, 학부모서도 큰 보람을 느꼈다”고 했다.

봉사에 참여한 박찬영 학생은 “잠시나마 어르신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 뿌듯하고 좋았다”고 소감을 대신했다.

박일곤 교장은 “20여년 동안 교사들과 꽃동네 봉사활동을 해오다 올해는 학부모봉사단, 제자들과 함께 해 더욱 뜻 깊다”면서 “봉사활동은 바른 인성 체험으로 터득할 수 있는 참 좋은 방법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