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터= 용인문화재단)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6월20일 오후 7시30분 용인포은아트홀에서‘2019 디토 페스티벌 : 디토 연대기’ 공연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이 음악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앙상블 디토의 마지막 시즌 투어다.

지난 2007년 결성한 뒤 한국 클래식 음악계에서 혁신적인 음악으로 대중적인 성공을 거둔 프로젝트 실내악 그룹 ‘앙상블 디토’는,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과 바이올리니스트 스테판 피 재키브 등 세계적인 클래식 스타를 다수 배출했다.

또 슈베르트 ‘송어’, 브람스 4중주 1번, 차이코프스키 ‘플로렌스의 추억’ 등 이전에 못 보던 실내악 장르의 흥행 열풍을 일으키며 한국을 대표하는 클래식 그룹으로 활동했다.

올해 무대는 12번째 시즌을 맞아 앙상블 디토 멤버들이 새로운 비전을 위해 마지막 시즌을 결정하고 진행되는 공연이라 의미가 더 깊다.

특히, 마지막 무대의 주제는 디토의 하이라이트 음악들을 엮은 디토 연대기로 그동안 연주자들과 팬들이 보여준 음악에 대한 뜨거운 열정들을 떠올리며 그들의 눈부셨던 여정을 따라가 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원년 멤버인 스테판 피 재키브와 피아니스트 조지 리의 합류로 더욱 풍성한 음악을 선사해줄 용인 투어 공연엔 슈만의 피아노 5중주, 모차르트 현악 3중주 디베르티멘토 1악장, 드보르작 피아노 5중주 2악장 등 그동안 가장 사랑받았던 프로그램들로 꾸며질 예정이다.

관람료는 R석 5만원, S석 4만원, A석 3만원, B석 2만원이며 그린카드나 예술인패스카드, 경기아이플러스카드 소지자는 10% 할인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다.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나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나 문화재단 CS센터로 하면 된다.

[예매·문의 용인문화재단 CS센터 031) 234-3355, 3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