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30일, 어린이놀이시설 업무담당자 교육이 진행되고 있는 남부청사 방촌홀. (사진= 경기도교육청)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4월30일 남부청사 방촌홀에서 25개 교육지원청 어린이놀이시설 업무담당자 6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지도점검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놀이시설 관리감독 주체인 각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의 책임감을 고양하고 지도점검 업무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마련했다.

이날 교육은 어린이놀이시설 중대사고에 직접적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안전·유지관리 취약분야를 중심으로 ‘사전예방, 즉각대응, 사후관리’란 3단계로 지도점검 체계를 나눠 중점 교육했다.

먼저 1단계 사전예방 교육에선 ▲2년마다 1회 이상 실시하는 ‘정기시설검사의 절차 및 방법’ ▲학교현장에서 실시하는‘안전관리자 대상 안전교육’ ▲‘월별 정기 안전점검’의 중요성 등이 강조됐다.

2단계 즉각대응 교육은 ▲‘사고현장 확인 방법 및 이용금지 절차’ ▲‘사고보고 절차’ ▲‘안전진단 의뢰’관련 관리감독기관 안전관리 절차이행 등으로 이뤄져 진행됐다.

마지막 3단계 사후관리는 ▲‘점검결과·안전사고 유형의 기록 보관’ ▲‘보험가입 및 처리방법’등의 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각종 절차로 교육이 이뤄졌다.

현상봉 경기도교육청 교육환경개선과장은 “이번 교육으로 어린이놀이시설 관리 담당자들의 안전의식 향상과 전문성 강화로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향후 안전중심의 어린이놀이시설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업무담당자와 안전관리자 뿐 아니라 학교장이나 행정실장 등의 관리책임자를 대상으로도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