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곽경호 서장과 황장회 다인병원장이 범죄피해자 의료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협약서를 들고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용인동부경찰서)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앞으로 범죄피해자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용인동부경찰서(서장 곽경호)는 4월23일 다인병원(병원장 황장회)과 이러한 내용의 범죄피해자 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강도‧폭행‧살인 등 강력범죄로 인한 신체적‧정신적으로 고통을 겪는 피해자들에게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황장회 다인병원장은 “용인동부서와 어려운 처지에 놓인 범죄피해자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의료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곽경호 용인동부서장은 “경제적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범죄피해자들이 마음 편히 의료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피해자들에게 실질적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 등과 함께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