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 용인시)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는 쌀 과잉생산으로 인한 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해 논에 다른 작물을 재배할 경우 일정금액을 지원받을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6월28일까지 신청 받는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대상을 대폭 확대해 2018년 쌀을 재배한 사실이 확인되거나 변동직불금을 수령한 농지, 논에 타 작물을 재배해 지원금을 받은 농지, 2017년 벼 재배사실 확인농지와 변동직불금 수령 농지 등에도 지원된다. 다만, 해당 농지는 농업경영체 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지원 금액은 1ha당 사료용 벼 등 조사료 430만원, 콩·팥 등 두류작물 325만원, 일반·풋거름작물은 340만원 등이다. 올해는 작물을 재배하지 않는 농지에도 280만원이 지원된다.

대상작물은 수급관리가 필요한 무나 배추, 고추, 대파를 제외한 1년생이나 다년생 작물이다. 타 작물 재배로 생산한 콩은 농협을 통해 정부가 전량 수매한다.

용인시는 농가의 참여 확대를 늘리기 위해 2ha 이상의 논에 타 작물을 재배하는 농업경영체에 농기계 지원 등의 인센티브도 준다.

신청 희망자는 신청서와 약정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6월28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 동 지역은 구청 산업과로 방문·신청하면 된다.

[문의 : 용인시 농업정책과 031) 324-2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