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김기준 의원(사진)이 기흥구 보라동 물류센터 건립 허가를 당장 취소하라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4월19일 오전10시 열린 제233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보라동에 초고층 물류센터가 건립 허가를 받았다”면서 “용인시는 주민들에게 난개발 대책방안을 찾아주지는 못할망정 우는 아이 뺨을 때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정도 규모의 물류창고는 미관심사부터 환경영향평가, 교통영향평가까지 다 거쳐야하지만 왜 생략됐는지 의문”이라면서 “또 물류창고가 아파트 전면부 조망권을 다 가로막고 있는데도 어떻게 허가를 받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물류창고는 중학교와 118m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인허가 전 당연히 교육청의 검토의견을 받아야했는데 왜 받지 않았는지 의문”이라고도 했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시민들은 난개발도시를 치유하고 막아내겠다는 용인시장의 공약을 믿고 있다”며 “용인시는 보라동 물류창고 조성 재검토하고 허가를 취소해야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