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치매극복 선도 도서관에 선정된 청덕도서관 현판식에서 청덕도서관을 관리 운영하는 용인문화재단 김남숙 대표이사(오른쪽에서 네 번째)가 현판을 들고 참석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용인시)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 기흥구보건소는 4월17일 청덕도서관을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치매극복 선도 도서관으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현판식은 용인문화재단 대표이사, 청덕도서관장, 기흥구보건소장 등 10여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청덕도서관은 치매안심마을인 구성동에 소재한 점과 치매 예방관리가 필요한 50대 주민의 이용이 많은 점 등으로 선정됐다.

이에 청덕도서관은 올해 말까지 별도로 마련한 코너에 치매관련 도서와 간행물 등을 비치해 지역주민들에게 치매에 대한 이해를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오는 6월12일 보건소 관계자가 청덕도서관에서 지역주민에게 치매 예방교육과 무료 치매검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기업, 학교, 도서관 등을 치매극복 선도 기관으로 지정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널리 알리기 위한 것”이라면서 “앞으로 치매 선도기관을 확대해 치매 정보를 공유하는 허브를 만들 것”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