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발대식이 끝난 뒤 곽경호 용인동부경찰서장(맨 앞줄 가운데)과 백군기 시장, 녹색어머니회 회원 등 참석자들이 손가락 하트를 그리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용인동부서)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동부경찰서(서장 곽경호)는 4월16일 경찰서 강당에서 녹색어머니회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60개 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와 백군기 용인시장, 신승철 도로교통공단 경기지부장, 한정숙 용인교육지원청 교수학습국장 등 150여명이 참석해, 신임 연합임원 위촉장과 전년도 유공 회장에 대한 감사장이 수여됐다.

녹색어머니회는 지난 1969년 초등학교 단위별 ‘자모 교통지도반’으로 출범해 ‘녹색어머니회’로 명칭을 변경된 뒤, 비영리 사단법인과 경찰청 법인으로 등록해 2007년부터 용인동부경찰서 녹색어머니회가 활동을 시작했다.

용인동부서 녹색어머니회는 관내 60개교 2만21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대규모 교통봉사단체로 이들은 앞으로 1년간 매일 등교하는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헌신적인 봉사와 함께 교통안전 캠페인 등 다양한 교통안전활동을 펼치게 된다.

올해 취임한 정미경 녹색회장(역북초교)은 인사말에서 “우리아이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녹색어머니 회원들과 함께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다짐했다.

곽경호 경찰서장은 “녹색어머니회의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깊은 역사와 전통을 가진 녹색어머니회와 함께 우리 경찰도 사명감을 갖고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