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흥구 중동 라이프스타일 쇼핑몰 동춘175에 진열된 미미한봉과 잡곡류. (사진= 용인시)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농업기술센터는 관내 햇살농장·라이프스타일숍 동춘상회와 젊은 소비층을 겨냥한 혼합 잡곡 ‘미미한봉’을 출시했다고 4월15일 밝혔다.

‘미미한봉’은 지역 쌀 소비 확산과 농가 소득 창출을 위해 용인시와 농가, 기업이 함께 출시한 것이다.

미미한봉은 가바찰홍미, 찰흑미, 현미, 찹쌀, 누룽지향현미찹쌀 등 5가지 잡곡을 일정 비율로 혼합한 뒤, 30g 단위 소포장 스틱 형태로 만들어져 사용하기에 편리하다.

또, 흰쌀 200g(성인2인 기준량)에 미미한봉 한포를 섞어 밥을 지으면 구수하고 향긋한 풍미의 밥을 맛볼 수도 있다.

여기에 젊은 소비자들의 감성에 맞게 심플한 포장 디자인을 적용해 쌀의 효능과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을 자극한 게 특징이다.

용인시는 농업기술센터 내 종합가공지원센터에서 잡곡을 가공하도록 했고, 동춘상회는 상품을 기획하고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포장과 패키지디자인을 맡았다.

제품은 기흥구 동백동 동춘175에서 판매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민관이 함께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상품을 개발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농가 소득과 우리 쌀 소비를 늘릴 수 있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