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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수천만원 예산낭비 논란재단, 3년 전 교체한 멀쩡한 천장타일 뜯는 공사 추진
박상욱 기자  |  ysid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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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11  09: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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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 홈페이지에 올라온 청소년미래재단 수영장 리모델링 공사 안내문.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이 수천만원을 들여 교체한 수영장 천장타일을 3년6개월만에 다시 교체할 계획이어서 예산낭비란 지적이다.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지난 2015년 10월 4000여만원을 들여 청소년수련관이 운영·관리하는 노후된 수영장 천장타일을 새것으로 교체했다.

그런데, 올 2월 19억원의 예산으로 천장타일을 포함해 탈의실, 조명 등 대대적인 수영장 리모델링 공사계획을 세웠다. 수천만원을 들여 4년도 채 안된 천장타일을 다시 뜯어내 혈세낭비란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청소년미래재단의 해명도 황당했다. 천장에 고정한 철 구조물이 낡아 공사가 필요하고, 이 공사로 인해 조명 등의 위치를 바꿔야 해 기존 타일을 뜯어내야 한다는 것.

3년 전 공사 때 천장타일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철 구조물부터 먼저 교체했어야 했다는 얘기다.

4월10일 Y사이드저널과의 통화에서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관계자는 “2015년에는 천장타일이 노후화되면서 안전상의 문제가 있었다. 당시 주어진 예산 안에서 가장 적정한 공사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공사는 천장 구조물을 바꾸는 공사로 이를 통해 천장의 구조가 완전히 바뀌기 때문에 새로 타일을 붙여야 한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용인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김상수 의원은 “수천만원 들여 교체한 4년도 안 된 타일을 다시 뜯어내는 것은 말도 안된다. 이는 전형적 예산낭비”라면서 “이 문제는 반드시 짚고 넘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소년수련관 수영장은 리모델링 공사로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휴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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