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경기도교육청 전경)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019년 사회단체보조금 지원 사업’ 선정 결과와 지원 결정 내역을 경기교육청 홈페이지(www.goe.go.kr)를 통해 3월19일 발표한다고 밝혔다.

‘사회단체보조금 지원 사업’은 교육‧학예관련 단체의 건전한 운영과 경기도교육청이 권장하는 공익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사업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경기도교육청은 교육정책에 대한 상승‧보완 효과를 가진 민간단체 제안사업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

올해 선정된 사업은 민주시민교육 8개와 학생안전 5개를 비롯해 대안교육(4개), 학생·학부모지원(2개), 소통·협력(1개), 기획·홍보(1개) 등 총 21개 사업이며, 선정 단체에 총 2억원이 지원된다.

경기도교육청은 사업 지원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편중 지원 방지를 위해 한 사업 당 1000만원 이내로 지원 예산을 제한한다. 또, 참여 단체의 자생력 유도를 위해 사업비 총액의 10%를 자부담하도록 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각 단체 주관으로 ▲통일·평화 교육 ▲다문화감수성 교육 ▲소비생활 안전교육 ▲디지털 성폭력교육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진로교육 ▲한궁 생활체육 ▲장애학생의 사회성 훈련 등을 지원한다.

조창대 경기도교육청 평생교육복지과장은 “이번 사업이 사회단체들의 다양한 공익사업과 경기교육과 지역사회의 동반 성장을 기대한다”면서 “선정된 사업의 원활한 수행과 교육·학예 사업단체의 건전한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번 공모사업은 지난 1월21일부터 2월1일까지 접수 받아 경기도교육청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친 뒤 최종 선정됐다.

경기도교육청은 선정된 단체를 대상으로 건전한 사업집행과 투명한 회계처리를 위해 오는 25일 사업비 집행지침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