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는 신임 감사관에 개방형 직위로 공개채용한 최희엽(54·사진) 전 감사원 서기관을 3월13일 임명한다고 밝혔다.

최 신임 감사관은 고려대학교를 졸업한 뒤 감사원 7급 공채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감사원 행정안보감사국(제1과), 감찰정보단(제2과), 감사청구조사국 조사3과 등에서 근무했다.

최 감사관은 앞으로 용인시와 산하기관 감사를 비롯해 주민불편·민원·진정 및 비위사항의 조사·처리, 부패방지 및 청렴도 제고 대책 수립·실시 등 감사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용인시 개방형직 감사관의 임용기간은 2년이며, 업무실적에 따라 최장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앞서 용인시는 인구 100만 대도시에 걸맞게 감사업무의 독립성 보장과 청렴도시 조성을 위해 4급 상당의 개방형직위로 감사관을 공개모집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