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경기도교육청 전경)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2월19일 열린 제333회 경기도의회 임시회에서 ‘경기도교육청 시민감사관제 운영 조례’ 개정안이 통과된 것과 관련, 시민감사관 확대·운영으로 투명성과 신뢰성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2월20일 밝혔다.

경기도의회 제2교육위원회 소속 김미리 도의원이 대표발의한 이 개정안 청렴성이 요구되는 교육행정 분야의 위법·부당한 사항을 개선키 위해 전문성과 투명성을 갖춘 외부 전문가를 시민감사관으로 임용·위촉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인원수도 기존 15명 이내에서 30명 이내로 늘리고 신분보장 조항과 이해관계에 있는 사안에는 감사·조사에 참여할 수 없도록 제척·회피 조항도 신설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재삼 경기도교육청 감사관은 “시민감사관 조례 개정안이 통과돼 3월부터 4월경 공개모집 등을 통해 관련 분야의 전문성과 역량이 있는 시민감사관을 기존 15명에서 30명으로 확대운영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시민감사관이 종합감사나 특정감사, 민원조사 등 경기도교육청 감사 전 분야에 참여해 감사의 투명성과 신뢰성이 한층 더 높아질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