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동부경찰서(서장 곽경호)는 오는 2월25일부터 지자체와 함께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해 계도와 강력 단속한다고 밝혔다.

이는 도로변 불법적인 주정차 차량으로 인해 교통사망사고가 급증하는 추세에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절대적 주정차 금지구역인 어린이·노인 보호구역이나 횡단보도 및 보도, 교차로, 안전지대 등에 불법 주정차로 인해 보행자가 교통사고 위험이 노출돼 있다.

또 간선도로 갓길이나 도로 합류지점, 비를 피하기 위한 고가도로 아래 등에 후면 반사판이 없는 화물차량 등으로 후미 추돌 사망사고도 발생하고 있다.

실제 최근 야간시간대 처인구 양지면 송문리 가변차로 합류지점에서 불법 주차돼 있던 화물차량의 뒤를 승용차가 들이 받아 운전자가 사망하기도 했다.

경찰은 우리나라 주차 현실을 감안해 무차별적 주정차 단속보다는 최소한의 넘지 못 할 선(DeadLine)을 설정하고, DeadLine을 넘는 경우 무관용 원치으로 단속할 방침이다. 경찰은 지자체 주정차 위반 단속 부서, 지정견인업체와 함께 ‘불법 주정차 합동 단속반’을 꾸려 효율적이고 주기적인 합동단속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불법 주정차 집중단속 예정임을 알리는 현수막과 운전자를 대상으로 한 현장 계도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활동도 병행할 것이다.

곽경호 용인동부경찰서장은 “우리 사회에 만연한 이기적인 주차문화를 없애 원활한 차량통행과 보행자 안전을 지킬 것”이라면서 올바른 주차문화 확산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