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도서관 와이파이 앰블럼 시안.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는 관내 17개 시립도서관의 와이파이·유선 인터넷 서비스 속도를 기가급으로(1Gbps) 개선했다고 2월14일 밝혔다.

이는 기존 3개 통신사별로 무상 제공하는 저속 통신망을 이용해 와이파이 서비스가 제공돼 이용자가 몰릴 경우 연결이 끊어지거나 속도가 느려지는 등의 불편을 해소한 것이다.

이에 용인시는 자체적으로 시스템을 구축해 와이파이 및 인터넷 속도를 최대 1Gbps까지 높였다. 또, 도서관별로 다르던 인터넷 접속 아이디도 통일시켜 한번의 설정으로 17개 도서관 어디에서든 자동으로 서비스가 연결돼 이용자 편의도 개선했다.

이를 통해 도서관 이용자들은 기존 이용 속도보다 10배 빠른 속도로 스마트폰과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용인시 관계자는 “도서관을 찾는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한 것”이라면서 “시민들이 원하는 질 높은 도서관 서비스 제공에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