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김진석 의원이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유치에 적극 대응할 것을 용인시에 촉구하고 있다.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의회 김진석 의원(민주당·사진)이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유치를 위해 용인시에 대내·외에 적극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2월12일 열린 용인시의회 23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김 의원은 “SK하이닉스 유치를 위해 이천·청주·천안·구미시가 성명서와 함께 시장과 도지사, 지역 국회의원까지 나섰다”고 했다.

또 “타 지역은 부지 무상 제공이나 배후주거지 등 다양한 형태로 인센티브를 내놓고 있다”면서 “용인시도 SK하이닉스 유치에 대한 열의와 관심이 있음을 대내·외에 적극적으로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용인-이천-화성-평택을 잇는 거대한 반도체산업 벨트가 형성되면 미래첨단산업 인프라 구축으로 발생되는 시너지효과와 고급 연구인력 확보가 용이한 용인시의 장점을 최대한 부각시켜야 한다”며 “기업에 필요한 인센티브를 줘 SK하이닉스 유치에 성공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정부부처 및 SK하이닉스에 시장과 국회의원, 시의회와 시민단체가 힘을 합해 더 적극적인 방법으로 유치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