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도내 한 고등학교에서 진행된 학생주도 월례회. (사진= 경기도교육청)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월7일 ‘2019 학생 주·도·성 프로젝트 활동 활성화 지원 계획’을 밝혔다.

학생 주·도·성 프로젝트는 각 학교에서 2017년부터 학생이 ‘주’인되고 ‘도’전하며 ‘성’장을 위해 시작된 것으로, 경기도교육청은 이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2019년부터 전체 학교에 예산을 지원한다.

신교학자 로저 아샴은 “경험으로 사는 것은 값비싼 지혜”라고, 칼라힐은 “경험은 최고의 교사”라며 청소년 시절의 도전과 경험의 소중함을 강조했다. 이에 경기도교육청은 학교에서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운영·평가할 수 있는 실행 경험의 소중한 기회를 지원하고자 도내 모든 학교에 200만원을 지원한다.

학교는 지원된 예산을 ▲학생이 주도하는 동아리 ▲독서프로젝트 활동 ▲인문융합프로젝트 활동 ▲학생자치회 ▲마을프로젝트 등 학생이 주도하는 모든 활동에 사용 가능하다.

경기도교육청은 학생 주·도·성 프로젝트를 참고할 수 있도록 2018년도에 활동한 14편의 자료(주·도·성 스토리 모음)를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통합자료실/북부청사/문예교육과/자료실(109번)에 올렸다.

조동주 경기도교육청 문예교육과장은 “미래교육의 중심은 지식이 아닌 소통·융합의 창의적 능력”이라면서 “총괄적 역량이 함양될 수 있는 프로젝트 중심의 경험과 체험들을 통해 미래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