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용인시청)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는 친환경 생태하천 복원과 수질개선을 위해 올해 16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신갈천 등 관내 14개 하천을 대대적으로 정비한다고 17일 밝혔다.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진행될 지방하천은 2.5km의 신갈천 마지막 구간을 비롯해 대대천(3.71km), 송전천(6.31km) 신원천(2.76km) 등이다. 또 우기 침수위험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상습수해지역으로 지적된 기흥구 마북천의 1.0km 구간도 정비한다.

▲ 생태복원 공사가 끝난 하천 모습. (사진= 용인시)

용인시는 처인구 유림동의 유방천 등 관내 9개 소하천 정비사업도 진행한다. 용인시는 이중 유방천(2.18km)과 양지면 평촌천(3.12km), 백암면 석실천(0.96km) 정비는 올해 안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여기에 황석천(1.69km), 신기천(0.7km), 내추계천(0.6km) 등 3개 하천 정비는 내년까지, 이동읍 삼파천(0.85km)과 모현읍 동산천(0.4㎞), 양지면 식송천(0.75㎞) 등 3개 하천은 내달 구간정비를 위한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오는 2021년까지 정비가 진행될 예정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을 위해 관내 주요 하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고 수질을 개선해 시민들이 즐겨 찾는 친수공간으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