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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령 경기방송 기자 논란에 손석희 “권위주의 정부에서 벗어난 것”
국용진 기자  |  ysid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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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11  10:5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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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방송된 JTBC 뉴스룸 화면 캡처.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손석희 JTBC 뉴스룸 앵커가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에서 태도 논란이 일었던 김예령 경기방송 기자와 관련해 언급했다.

1월10일 방송된 JTBC ‘뉴스룸’은 이날 열린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예령 경기방송 기자의 질문 태도 논란에 대해 손 앵커는 “지난 정부에서 봤지만 대통령 앞에서 다소곳이 손을 모으고 있었던 것과 비교하자면 권위주의 정부에서 벗어났다는 것을 보여주는 하나의 장면으로 볼 수도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이날 김예령 기자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대통령께서는 이와 관련해 엄중하게 바라보고 있다 강조를 하시고 계시는데 그럼에도 현 정책에 대해 기조를 바꾸지 않고 변화를 갖지 않으려는 이유를 알고 싶다”며 “자신감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인지, 근거는 무엇인지 단도적 입장으로 여쭙겠다”고 질문했다.

소속과 이름을 밝히지 않은 상황에서 질문 내용이 추상적이고 공격적인 데다 예의가 없었다는 지적이 나오며 논란을 빚었다.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런 가운데, 김예령 경기방송 기자는 미디어오늘과의 인터뷰에서 “저는 최대한 객관적이고자 한다. 그것이 기자의 역할이자 사명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그래서 단도직입적으로 여쭐 수밖에 없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왜 본인소개를 하지 않았는지’지를 묻는 질문에 김 기자는 “앞선 두 번의 기자회견에서도 지목받지 못해 사실상 오늘도 지목받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고, (지목 받은 것이) 뜻밖이라 당황해서 정신이 없었다. 제가 소속과 이름을 못 밝힐 이유가 없지 않느냐”면서 “저도 나중에 고 대변인이 제 이름과 소속을 밝혀줘 그때야 알았다”고 답했다.

‘그 자신감은 어디서 나오는 것인가’란 표현이 정제되지 않은 부적절한 표현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도 김 기자는 “물론 듣기에 따라 무례하게 해석할 수 있지만, 왜 제가 그런 의도를 가지고 대통령께 질문하겠느냐”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까지 구체적인 경제정책과 여론조사 등과 관련한 질문은 있어 왔다. 이에 저는 조금 불편하실 수 있으나 최대한 어려운 국민들의 여론을 대신해 여쭙고 싶었다. 껄렁한 태도 또는 비아냥대는 태도로 질문하면 그것은 정말 안 되겠죠”라고 말했다.

또 “문 대통령을 사랑하고 기대하던 계층이 대부분 너무 힘들다고 답했다. 저는 최대한 객관적이고자 한다. 그것이 기자의 역할이자 사명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단도직입적으로 여쭐 수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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