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정면 오른쪽부터) 고찬석·김용찬·김중식 도의원과 용인시 관계자들이 용인시청 2층에 마련된 경기도의회 용인상담소에서 소방서 신설에 따른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 경기도의회기자실)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경기도의회 용인상담소 더불어민주당 김용찬(용인5)·김중식(용인7)·고찬석(용인8) 도의원은 1월8일 용인시 관계자들과 용인서부소방서(가칭) 등 신설에 따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현재 용인시는 591㎢ 면적에 인구 100만명 이상의 대도시에 소방서는 1곳이다. 반면 고양시(268㎢)와 성남시(141㎢)에는 2곳의 소방서가 설치돼 있다.

특히, 용인에는 급증하는 소방수요에 비해 소방서 부족으로 골든타임(7분) 내에 현장에 도착할 확률이 17개 시·도 중 16위인 상태다. 또 원거리나 교통체증으로 인한 출동지연으로 재난에 신속히 대처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용인에 소방서 1곳과 119안전센터가 신설된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원거리 신도시 인구 급증지역의 소방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용인서부권 소방안전 확보의 일환인 ‘소방서와 119안전센터 신설’에 따른 여러 현안들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이 오갔다.

이 자리에서 기존에 사용하던 부지를 활용하거나 도유지 등 공유지 이외의 장소에 설치할 경우 부지 매입 방안 등의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용인시는 부지확보와 신설 추진, 회계변경이 필요한 소방재난본부 부지에 대해 경기도와 적극적으로 협의·협조하기로 했다.

김용찬·김중식·고찬석 도의원은 “용인시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소방서 신설이 확정돼 시민들에게 양질의 안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방서 신설 문제에 대해 표창원 국회의원과도 논의하고 있으며, 관계당국이나 전문가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신중히 검토해 결정할 예정”이라며 “주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정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용인시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소방서 신설이 확정돼 시민들에게 양질의 안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 앞으로도 주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정책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