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학교의 근본적 변화로 경기혁신교육 실현을 위한 ‘2019 학교혁신 추진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기본계획은 혁신학교의 성공 경험 확산과 도교육청 각 부서가 총체적인 학교혁신을 지원해야 한다는 현장의 요구가 반영됐다. 또, 학교중심 지역의 교육생태계 확장과 내실 있는 학교혁신을 통해 학생들이 삶의 역량을 기르는 학교체제를 개발하자는 취지를 담았다.

주요 정책으로는 ▲혁신교육 심화·발전 ▲교육공동체 혁신역량 강화 ▲혁신교육지구 확대 ▲학교혁신 지원체제 강화 등 4개 분야 11개 과제다.

먼저 ‘혁신교육 심화·발전’은 혁신학교 지정 확대, 혁신학교 성장을 위해 연차별로 지원하게 된다. 여기에 혁신교육네트워크와 학교-지역사회 네트워크 활성화, 부서 간 협업을 통한 미래형 학교혁신 모델도 개발한다.

‘교육공동체 혁신 역량 강화’는 25개 교육지원청이 학교 지원 기능을 확대하고, 전문적학습공동체 활성화와 혁신학교아카데미를 통해 학교와 지역의 혁신리더를 양성하게 된다.

경기교육청은 ‘혁신교육지구’를 위해 경기도내 31개 시·군 전체로 확대하고, 혁신교육특성화 지구 운영으로 혁신교육지구시즌Ⅲ로 전환을 준비하게 된다.

끝으로 ‘학교혁신 지원체제를 강화’를 위해 학교의 자발적 성장과 학교혁신을 총체적으로 지원하는 지역별 혁신교육지원센터를 구축한다. 또, 교육공동체가 직접 참여해 성장 중심으로 학교평가 진행, 학교 교육의 자율화를 저해하는 규제와 업무 관행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았다.

전윤경 경기도교육청 학교정책과장은 “지난 10년의 경기혁신교육 성과를 통해 2019년 학교혁신 정책을 계획했다”면서 “교육의 본질 추구와 학교혁신 심화, 혁신교육생태계 확장 등으로 지역별 특색있는 교육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