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경기도청 전경)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경기도가 도로정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전국 도로행정 모범 지자체로 우뚝 섰다.

경기도는 국토교통부 주관 ‘2018년도 도로정비평가’에서 광역자치단체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월8일 밝혔다.

‘도로정비평가’는 관련법과 규칙 등에 따라 국토부가 봄과 가을 연 2차례에 도로의 정비상황을 점검하고 이를 평가해 시상하는 것으로, 경기도는 이번에 최초로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번 평가에서 경기도는 터널통합관리시스템, 도로포장관리시스템, 비탈면 관리시스템 등 과학적인 도로관리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특히 도로포장과 구조물, 배수시설 정비 등 11개 평가분야 중 7개 항목에서 A등급을 받는 등 대부분의 평가항목에서 고루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경기도는 우승기와 함께 도로유지보수 사업비 1억3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 사업비는 경기도에서 가장 시급하고 위험한 도로구간의 유지보수에 쓰일 예정이다.

정용식 경기도 건설국장은 “국토부 도로정비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 것은 도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경기도 공직자들의 노력의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