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내 한 아파트입주민들이 단지 내 자투리공간에서 텃밭을 가꾸고 있는 모습. (사진= 용인시)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는 아파트나 기업, 복지시설 등 단체 건물의 자투리 공간을 도시농업 교육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텃밭 조성에 참여할 단체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단체 구성원들이 직접 텃밭을 가꾸면서 농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생활에 활력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된 것이다.

이에 용인시는 일반기업·단체 10곳과 사회복지기관·단체 10곳을 선정해 텃밭설치비와 모종·농기구 등을 지원하고, 텃밭 연계 교육강사를 파견해 텃발을 가꿀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관내 단체로 최근 3년간 텃밭 조성과 관련된 민간보조를 받은 적이 없고 텃밭을 조성할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된 곳 등이다.

신청희망 단체는 용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공지사항에서 관련 서식을 내려받아 방문 접수하면 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생태 텃밭은 녹색도시 환경을 만들고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내 기관과 단체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