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부 주관 ‘2018년 대한민국 우수시설학교’ 에서 대상을 수상한 양주도담학교 전경. (사진= 경기도교육청)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교육부 주관 ‘2018년 대한민국 우수시설학교’ 2개 분야(유·특수분야, 초·중등분야)에서 양주도담학교와 태성고등학교가 각각 대상과 우수상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대한민국 우수시설학교’는 우수한 학교시설 설계·시공 사례를 발굴해 교육시설의 질을 향상시키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대한 인식을 마련하고자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 우수시설학교 선정된 8개 학교 중 경기도내에서 2개교가 선정된 것.

유아·특수 분야에서 대상으로 선정된 양주도담학교(특수학교)는 2018년 9월 양주시(옥정서로 5길 121)에 위치해 있으며 연면적 1만2278.85㎡,에 지하 1층, 지상 4층, 30개 학급 규모로 개교했다.

도담학교는 학생들의 자립과 사회통합을 위한 커뮤니티 학습 공간 마련, 교육과정 특성과 지역과의 소통을 고려한 배치, 특수학교의 특성을 반영한 창의적인 학습 환경을 조성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 경기 광주시에 소재한 태전고등학교 건물 내부 복도 모습. (사진= 경기도교육청)

초·중등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태전고등학교는 경기도 광주시(태전동로 38)에 위치해 있으며 연면적 1만2273.03㎡,에 지하 1층, 지상 5층, 31개 학급 규모로 2018년 3월에 개교했다.

학생과 학생, 학생과 지역을 이어주는 감성 공감의 학교 공간과 교과교실을 연결하는 중앙스트리트를 통해 학생들의 자발적 학습과 능동적 커뮤니티가 가능하도록 설계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임경순 경기도교육청 시설과장은 “기존 학교시설의 틀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협력적인 학습활동이 활발히 일어날 수 있도록 경기도형 교육을 반영한 미래지향적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