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호 등을 새로 단장한 단독주택 전경. (사진= 용인시)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가 에너지 이용 효율이 높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녹색건축물 조성을 위해 태양열이나 보일러 등을 교체하는 15년 이상 된 아파트나 단독주택 등에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용인시는 건축물의 성능을 개선해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는 녹색건축물에 순공사비의 최대 50%를 지원하는 사업을 실시, 참여 건축물을 오는 21일부터 2월1일까지 신청·접수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목표로 하는 ‘용인시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조례’에 따른 것으로, 지원대상은 관련법에 따라 사용승인 후 15년 이상 지난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660㎡이하 상가주택 등이다.

용인시는 해당 건축물이 에너지 사용량 절약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설비나 태양열, 단열창호시스템, 단열재, 보일러 교체, 지붕녹화, 중수도 시설 설치 등의 공사를 할 경우 순공사비의 50%인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희망자는 용인시 홈페이지 공고문에 첨부된 지원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뒤 관련 서류를 용인시청 건축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서류는 용인시 녹색건축물조성지원 심의위원회가 건축물 노후도와 규모 등의 평가지표를 통해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검토한 뒤 고득점 순으로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공사비를 지원하는 곳은 관내 업체에 공사를 맡기도록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겠다”고 했다.

[문의 : 용인시 건축과 031) 324-2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