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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동백주민들 청와대 국민청원…“분당선 동백 경유해달라”
국용진 기자  |  ysid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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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06  19:4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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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 동백지역 주민들이 1월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글을 올렸다. 이 청원에는 1월6일 오후 7시 30분 현재 741명이 동참하고 있다.

이날 용인동백택지지구 입주민과 인근 주민들이라고 밝힌 청원인은 ‘분당선 연장 동백 경유’란 제목으로 “저희는 수도권에서도 변방이며 교통소외 지역인 용인동백지구에 거주하는 입주민”이라면서 “동백지구는 법률상 택지지구지만 그동안 이곳 인근의 개발과 인접한 청덕지구, 어정지구, 강남마을, 상하동 등을 합치면 신도시인 분당 판교 광교 동탄인구를 능가하는 인구10만을 넘는 신도시급 택지지구”라고 했다.

이어 “동백지구개발 당시 당연히 광역교통대책을 마련해 개발이 진행돼야 함에도 사업시행자는 거대한 광역교통비 부담금을 회피하고 개발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편법을 동원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동백택지지구 개발 후 인근 택지를 확장하는 방법으로 사업진행 해 교통체증이 더욱 가속화 되고 있으며, 이에 입주민들은 교통대책 요구를 용인시나 정치권에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으나 마땅한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토로했다.

또 “최근 백군기 용인시장의 선거공약인 동백~GTX용인역(가칭)~성북역까지 경전철연장을 위한 용역사업비를 책정했으나 이미 용인시는 기존 경전철사업으로 인한 부채를 아직 해결하지 못한 상태”라며 “이 때문에 기본적으로 도시철도사업을 기초지방단체가 단독으로 진행시키기는 무리가 있어 그 실현가능성 여부에 많은 시민들이 의문을 갖고 있는 실정”이라고 했다.

청원인은 “수도권에서 신도시급이면서 광역도시철도가 없는 유일한 곳은 동백지구”라면서 “그동안 얼마나 동백시민들이 정치권으로부터 소외받아 왔는지를 잘 말해주고 있어, 분당선 연장사업에 동백경유를 주장하는 상당한 이유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업의 타당성 측면을 고려해도 어느 노선보다도 경제성이 높게 나올 것”이라며 “대통령의 분당선 연장 공약을 동백지역 경유도 ‘측은지심’의 마음으로 검토해달라”고 호소했다.

이 청원은 2월4일 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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