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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알릴레오’ 첫방부터 ‘핫’…22만 돌파
국용진 기자  |  ysid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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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05  13:5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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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시민의 '알릴레오' 방송화면 캡처.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팟캐스트 방송 ‘유시민의 알릴레오’가 5일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첫방송을 성공적으로 시작했다. 방송이 공개된 지 반나절만인 이날 오후 1시 현재 유튜브 구독자 수가 22만명을 넘어섰다.

첫방송에서 유 이사장은 “지금 정부의 많은 정책은 참여정부에서 시작한 것도 있고, 국민의 정부에서 시작한 것도 있는데 제대로 조명받지 못해 많이 뒤틀리고 있다”면서 “그래서 방송(알릴레오)을 시작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진행하는 유튜브 방송 ‘TV 홍카콜라’를 의식해 그는 “항간에 어떤 보수 유튜브 방송과 알릴레오가 경쟁하는 것처럼 보도하던데, 제가 양자역학을 하는 교수님께 배운 건 ‘과학자는 물질의 증거를 찾지 못하면 모르는 거로 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저희는 사실의 증거를 토대로 해서 합리적으로 추론하겠다”고 했다.

이날 ‘알릴레오’ 첫방송 출연자로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이 출연해 남북·북미 관계 현안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유 이사장은 “최근 남북 간 진행되는 일을 보면 사실 눈을 의심할 정도”라면서 “너무 한꺼번에 많은 일이 생기니 일종의 ‘한계자극체감’ 법칙처럼 사람들이 뭐가 진행되는지 못 느끼는 것 같다. 남북관계가 확실히 빠른 속도로 좋아지는 것 같다”고 말을 꺼냈다.

문정인 특보는 “미국의 기본적 입장은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를 해야 제재를 완화하겠다는 것”이라고 하자 유 이사장은 “미국은 부동산 등기를 해줘야 대금을 치르겠다는 것이고, 북한에선 계약금 중도금이라도 좀 줘야 등기를 넘기겠다는 것과 비슷하다”고 거들었다.

유 이사장이 북미 관계가 교착상태인 점을 두고 “지금 사실은 조마조마하다. 이러다 말아버리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든다. 과거에도 제네바 핵 합의가 1990년대 초반부터 시작해 여러 차례 고비 있었는데 그때마다 해결이 안 됐다”고 했다.

이에 문 특보는 “이번엔 큰 차이가 있다. 제네바 합의는 차관보와 차관보급에서 이뤄진 것이고 이번엔 정상 간 소통 채널”이라고 말했다.

58여분간 진행된 방송 말미에 유시민 이사장은 “짝수, 홀수 회로 나눠 홀수 차에는 전문가를 모시고 국가현안 중심으로 정책을 살펴보고 짝수 차엔 해당 전문가가 어떤 분인지, 믿을만한 분인지 깊이 들어가겠다”며 “일반 방송에서 만나기 어려운 분들이 많이 나오실 것”이라고 앞으로의 방송 계획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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