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전경)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오는 1월11일부터 25일까지 마을교육공동체 홈페이지를 통해 ‘2019 경기꿈의학교’ 2000곳을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경기꿈의학교는 학생 스스로 기획하고, 도전과 성찰을 통한 자아를 탐색해 자신의 꿈을 이루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학교’, ‘마중물 꿈의학교’ 등이 있다.

먼저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는 경기도내 초·중·고교 학생이나 학령기 학교밖 청소년이 공모할 수 있다.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학교’와 ‘마중물 꿈의학교’는 프로그램 운영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비영리단체가 공모할 수 있다.

선정 기준은 학생의 직접 기획, 진로탐색과 꿈 실현 지원, 창의적이고 기발한 아이디어, 미래 사회에 필요한 가치 추구 등이다.

공모에 대한 세부내용은 경기마을교육공동체 홈페이지(http://village.goe.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경기도교육청은 자세한 공모 내용 안내를 위해 4차례에 걸쳐 공모 설명회를 연다. 2019 경기꿈의학교 공모설명회 참석 희망자는 온라인(http://naver.me/5MurbXvE)에서 사전에 참석할 수 있는 지역과 날짜를 확인한 후 신청하면 된다.

이번 공모의 선정 결과는 3월 말 마을교육공동체 홈페이지에 발표될 예정이며, 4월부터 활동이 시작될 예정이다.

조창대 경기도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기획단장은 “토마스 칼라일은 ‘경험은 가장 훌륭한 스승이다’라고 했다. 꿈의학교를 통해 꿈꾸고 생각하는 것을 직접 도전하면서 소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경기꿈의학교는 2015년 209개교에서 2016년 463개교, 2017년 851개교며, 지난해는 1140개교로 확대됐다. 2년마다 학생들의 꿈조사를 바탕으로 경기꿈의학교를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