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경기도교육청)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3일 오전과 오후 남부와 북부청사에서 열린 2019 기해년 첫 직원모임에 참석해 문제 해결을 위해 부서 간 대화로 업무 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교육청 동아리인 ‘보헤미안 랩소디’와 ‘비바, 청춘’ 공연을 시작으로 한 직원모임에서 이재정 교육감은 신년사와 올해 경기교육의 방향을 직원들과 공유했다. 또 직제 개편 이후 모든 직원이 저마다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업무 추진의 변화도 제안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남부청사 600여명, 북부청사 200여명의 교육청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신년 인사와 덕담을 나눴다.

이재정 교육감은 “2차 대전과 식민지 이후에 비약적으로 발전한 우리나라의 현재 모습이 평범한 국민들의 저력”이라면서 “미래의 희망을 만드는 교육의 역할이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 직원들과 악수하며 인사를 나누는 이재정 교육감. (사진= 경기도교육청)

이 교육감은 그러면서 크게 5가지의 2019년 경기교육의 방향을 제시했다.

이 교육감이 제시한 5가지 방향은 ▲교실에서 학교로, 다시 학교에서 지역과 미래로 발전해 갈 혁신교육 ▲진정한 교육자치 실현을 위한 제도 개혁과 문화 혁신 ▲스마트 행정과 스마트 오피스의 구현 등이다. 또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시대를 열어갈 수 있는 교육 ▲4차산업혁명을 대비한 기능적 교육과 인문학 교육의 강화다.

이어 2019 경기교육 실현을 위해 이재정 교육감은 경기도교육청이 변해야 한다고 강조한 뒤 “부서와 부서가 벽을 허물고, 공문이 아닌 대화에 의해 문제를 해결해 가는 방식으로 업무 추진의 방법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동료들과 소통하고 여가시간을 가져 가정과 직장에서 새롭게 변화를 만들어 가는 해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