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김남숙 대표이사(오른쪽)가 임명장과 꽃다발을 들고 백군기 시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용인문화재단)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김남숙(61) 용인문화재단 신임 대표이사가 12월28일 백군기 용인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김남숙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 1976년 공직에 입문해 1985년부터 33년간 시 재정경제국장과 평생교육원장, 수지구청장 등을 역임한 행정전문가다. 그는 용인시 여성회관 관장, 정보문화기획단장 재직 시여성회관 공연장 활성화를 위해 수준 높고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 기획, 개발·티켓 시스템 구축에도 기여했다.

또 용인포은아트홀이 국내 최고 수준의 시설로 자리 잡기 위한 설계, 구축 관련 업무 등을 통해 문화예술 행정전문가로 입지를 다진 인물이기도 하다.

김남숙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 2012년 출범한 이후 용인시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통한 문화복지 구현과 지역 정체성 확보를 위해 큰 역할이 되어준 용인문화재단에 대표로 취임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취임 소감을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조직원과 소통하며 공감하고 배려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고 시민들에게는 마음의 풍요와 직원들에게는 행복 공동체로 문화재단을 가꾸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