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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올해의 사자성어 ‘임중도원’(任重道遠)
국용진 기자  |  ysid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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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24  22:3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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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교수들이 뽑은 2018년 올해의 사자성어로 임중도원(任重道遠)이 선정됐다.

교수신문은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전국 대학교수 87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341명(38.8%)이 올해의 사자성어로 ‘임중도원’을 선택했다고 24일 밝혔다.

‘해야 할 막중한 일들은 많은데 가야 할 길은 멀다’는 뜻의 임중도원은 비핵화, 양극화 해소,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 등 문제는 많으나 이를 제대로 이뤄내려면 험한 길을 걸어야 한다는 의미가 내포돼 있다. 현 정부에 힘을 실어 주는 동시에, 좀 더 잘 해보라는 채찍의 의미도 함께 묻어 있다.

임중도원에 이은 2위는 210명(23.9%)이 택한 밀운불우(密雲不雨)였다. ‘구름이 가득 끼어 있는데 비는 내리지 않는다’는 의미다. 3위는 134표(15.3%)를 받은 ‘공재불사(功在不舍)’로 ‘공은 그만두지 않음에 있다’는 뜻이다. 1~3위 모두 좀 더 개혁을 잘 하라는 격려와 질책의 의미로 해석된다.

4위는 구름과 안개가 자욱해도 푸른 하늘이 그 뒤에 있다는 ‘운무청천’(雲霧靑天), 5위는 이 눈치 저 눈치 본다는 의미의 ‘좌고우면’(左顧右眄)이었다.

한편, 교수신문은 2001년부터 매년 연말 교수 설문조사로 한해를 상징하는 사자성어를 선정하고 있으며, 2014년도에는 진실이 아닌 것을 진실인 것처럼 속여 인정하게 만들어 옳고 그름을 바꾸려는 행동을 빗댄 사자성어인 ‘지록위마(指鹿爲馬)’가 선정된 바 있다.

2015년은 ‘마치 암흑에 뒤 덮인 것처럼 세상이 어지럽고, 도리가 제대로 행해지지 않았다’는 의미의 혼용무도(昏庸無道)가 뽑혔다.

2016년에는 ‘군주민수(君舟民水)’가 선택됐다. 순자 왕제편에 나오는 사자성어로 백성은 물, 임금은 배이니 강물의 힘으로 배를 뜨게 하지만 강물이 화나면 배를 뒤집을 수도 있다는 뜻이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분노한 국민들의 평화 촛불민심에 대한 찬사이자 국정농단을 벌인 이들에 대한 엄중한 경고로 풀이됐었다.

2017년은 ‘사악한 것을 부수고 사고방식을 바르게 한다’는 뜻의 파사현정(破邪顯正)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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