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oT 창업 챌린지 도약 프로그램 참여 교육생들과 행사 관계자가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원장 김병현)은 관내 미취업자나 재직자, 경력단절여성 등을 대상으로 한 ‘창업 챌린지 도약 프로그램’을 참가자들의 호응 속에 끝마쳤다고 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9월20일부터 11월15일까지 디자인씽킹, IoT교육 및 창업컨설팅, SW페스티벌 참가 등 총 4단계로 86시간 이수한 15명이 수료, 5개의 사물인터넷(IoT) 창업아이템을 발굴했다.

2단계로 인터뷰면접을 통과한 교육생들은 사고력을 기르는 디자인씽킹교육과 Cisco의 커리큘럼 등의 IoT 전문교육, 그리고 성공창업을 위한 창업컨설팅 등의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마지막 회차에서 교육생들이 직접 수업을 들으며 발굴한 아이디어로 시제품을 제작하는 해커톤을 진행, 팀별 창업아이템 발표, 서로의 아이템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교육생들은 11월15일 경희대학교에서 열린 SW페스티벌에 참가해 직접 제작한 시제품을 출품해 수상하기도 했다.

행사는 진흥원과 경희대 SW중심대학사업단이 공동 추진한 것으로, 글로벌 IT기업인 Cisco과 협력해 교육의 질 향상, 교육종료 후 체계적 창업지원을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을 이수한 한 수료자는 “막연했던 아이디어를 창업을 위한 실제 사업계획서 등의 구체적인 창업계획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진흥원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참여 소감을 대신했다.

또 다른 수료자는 “공직생활 은퇴 후 인생이모작의 첫 단계로 ‘창업 챌린지 도약 프로그램’에 참여해 새로운 경험을 쌓아 좋았다”고 말했다.

디지털진흥원 관계자는 “교육생들의 성공 창업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것”이라면서 “내년에도 보다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위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