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오전, 민주당이 국회 본청 원내대표실에서 여성 폭력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여성폭력근절특별위원회’ 를 공식 출범했다. 이날 출범식 후 정춘숙 위원장(정면 왼쪽에서 두 번째) 등 위원들이 1차 업무보고 회의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 정춘숙 의원실)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여성폭력근절특별위원회’(위원장 정춘숙)가 6일 오전 국회 본청 원내대표실에서 공식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이는 가정폭력과 불법촬영, 스쿨미투 등 지속되고 있는 여성인권 유린 성범죄와 여성 살해 사건에 대한 근본적 해결방안을 찾기 위한 것.

특위에는 정춘숙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금태섭·표창원·권미혁·박찬대·이철희·송옥주·고용진·김병욱 의원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특위는 이날 1차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여성 폭력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여성가족부, 교육부, 법무부, 과기부, 경찰청, 방송통신위원회, 국무조정실 등 7개 부처와 현장단체와 소통·협력을 통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춘숙 의원은 “우리사회 여성인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촉구와 민주당이 발 벗고 나서 여성폭력 피해자 관점에서의 종합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