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백군기 시장 주재로 지역상황 관리자 회의가 열리고 있는 용인시청 비전홀. (사진= 용인시)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은 19일 용인시청 비전홀에서 지역상황 관리자 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읍‧면‧동장들에게 시민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달라고 주문했다.

용인시는 지난 8월부터 각 지역의 현안 공유와 해결책 마련을 위해 매달 시청이나 현장에서 3개 구청장과 읍면동장이 모이는 지역상황 관리자 회의를 열고 있다. 이는 ‘사람중심 새로운 용인’ 민선7기 시정비전에 걸맞도록 시민의 입장에서 현안을 분석해 불편을 해소하려는 것.

이날 회의에선 먼저 처인구 원삼면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기흥구 구성동이 코스모스 꽃밭 조성, 수지구 풍덕천2동이 걷기 편한 인도 조성과 성장기 저소득 청소년 영양간식 지원 등의 우수사례를 각각 발표했다.

이어진 읍면동 현안 집중토의 시간에는 각 읍·면·동장들은 동물화장장 조성과 악취문제, 교통체증, 도로개설, 전선지중화, 주차장 부족 문제 등의 시민들의 민원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용인시는 매달 각 지역의 민원이나 공약을 놓고 허심탄회한 토론을 통해 해결방안을 찾고 있다.

이날 백군기 시장은 “읍면동장들이 시민들이 느끼는 불편에 관심을 갖고 현장에 나가 시민의 직접 목소리를 들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