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과 경찰, 어머니폴리스 등 관계자들이 청소년 아웃리치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용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산하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수능이 치러진 11월15일 용인중앙시장 일대에서 수험생 탈선 방지와 위기청소년 조기발견을 위한 보호형 아웃리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아웃리치는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용인동부경찰서, 어머니·학부모폴리스 연합단과 함께 중앙시장을 중심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과, 위기청소년 발생 예방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아웃리치’란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기다리기보다는 직접 현장에 나가 그들에게 도움과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또,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수능을 치른 청소년들에게 따듯한 핫팩을 나눠주며 조기귀가를 장려했다. 또 ‘내 편이 필요한 순간, 언제든 1388로 전화하세요’란 청소년전화도 홍보했다.

용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보호형·홍보형·전문서비스형 등 세 가지 유형으로 연평균 12회, 한 달에 한 번꼴로 아웃리치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심청이(心靑耳 : 청소년들의 마음을 들어주는 귀)’란 독자적인 아웃리치 브랜드를 런칭해 청소년들에게 보다 가까이 가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센터는 오는 2019년에도 힘들어하는 청소년들을 홀로 두지 않고, 그 마음을 나누기 위해 청소년들을 직접 찾아가는 거리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여러 매체를 활용해 청소년들과의 거리를 좁히기 위한 다양한 아웃리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용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9세~24세)과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개인상담, 집단상담,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용인지역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홈페이지(http://www.yiyf.or.kr)를 참조하거나 센터로 전화하면 된다.

[문의 : 용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031) 324-9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