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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속 김대정 용인시 제2부시장 취임
국용진 기자  |  ysid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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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07  15: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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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취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김대정 제2부시장. (사진= 용인시)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의원 신분 시절 도시계획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특정 민원 처리를 위해 위원들에게 압력을 행사했다는 문제가 제기돼 논란이 불거진 김대정 용인시 제2부시장이 7일 공식 취임했다.

이날 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김대정 제2부시장은 “‘벼슬을 하는 사람이 두려워 해야 할 사람은 백성’이란 정약용 선생 말처럼 용인시 명예에 누가되지 않도록 오로지 시민을 위한 행정을 펼치겠다”고 했다.

이어 “직원을 가족같이 여기겠다. 누구든 힘들면 상의할 수 있고, 아픔과 기쁨을 함께하는 부시장이 되겠다”면서 “일하는 동안 원칙과 명분을 지키는 신의 있는 사람, ‘역지사지’하는 마음으로 늘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배명곤 용인시 도시균형발전실장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시 도시건설위원이던 김대정 내정자는 (심의에) 거의 참석하지 않다가 특정 민원이 있을 때 회의 중간에 들어와 옳고 그름에 의사표현이 아니라 ‘해줘라’ ‘하지 말라’는 식의 결론을 말했다”고 주장했다.

김 제2부시장이 당시 시 도시계획위에서 시의원이라는 신분을 이용해 특정 민원을 해결하려 했다는 취지의 주장이어서, 100만 대도시 기술직을 총괄하는 용인시 제2부시장에 대한 도덕·윤리적인 문제로 귀결된다.

이와 관련해 취재진은 취임 전 김대정 제2부시장의 입장을 들으려 했으나 김 부시장은 사실상 인터뷰를 거부해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없었다.

한편, 김 제2부시장은 시민안전과 도시계획, 교통, 주택‧건설, 환경, 공원, 상·하수도 등 기술업무 총괄과 정무 역할도 하게 된다. 임기는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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