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과학중점학교 학생과학학술제’에 참가한 73개 팀 199명이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경기도교육청)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지난 3일 수원 장안고 소재 경기과학고 컨퍼런스홀에서 ‘2018 과학중점학교 학생과학학술제’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제는 과학중점학교 학생의 창의적인 자율탐구 분위기 확산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내 45개 과학중점학교 학생 중 학술제 참여 희망 73개 팀 199명이 참가해 열렸다.

이날 학술제는 ▲연구주제 프리젠테이션 발표 ▲포스터 발표 및 전시 ▲폐회식으로 순으로 진행됐다

학술제에 참여한 연구팀은 지도교사 1명과 학생 5명 내외로 구성돼, 그동안 학생들이 스스로 주제 발굴과 실험 설계·결과 정리해 도출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 한 학생이 자신들이 연구한 결과를 평가단에 설명하고 있다. (사진= 경기도교육청)

연구주제로는 ▲Q드럼에서 전기 생산에 관한 연구(퇴계원고) ▲AVR을 활용한 자율비행 멀티콥터의 제작(부천고) ▲침엽수 잎에 함유된 피톤치드를 활용한 친환경 화장실 악취제거제 개발(봉일천고) 등 다양했다.

심사는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은 순위를 정하지 않고 학생들의 연구결과에 피드백 해 학생들의 배움·성장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류승희 경기도교육청 특성화교육과장은 “과학중점학교 학생들의 발표내용들이 수준이 높아 놀랐다”면서 “과학을 꿈꾸는 학생들의 꿈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과학중점학교 연구환경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