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부경찰서 제4대 서장에 이한일 전 경기청 교통과장이 취임했다.

▲ 제4대 용인서부경찰서 이한일 서장.

25일 오후 3시, 용인서부경찰서 2층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은 직원들과 지역인사 등이 참석해 열렸다.

새로 부임한 이한일 서장은 충청남도 천안 출신으로 천안고등학교와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나와 순천향대 행정대학원(경찰행정학 석사)을 졸업했다. 가족으로는 부인 유인원여사와 1남1녀를 두고 있다.

이 서장은 지난 1986년 간부후보 34기(경위)로 경찰에 입문해 2004년 총경으로 승진해 충남청 경비교통과장과 충남청 아산경찰서장, 경기청 경무과장, 광명경찰서장, 경기청 경비과장, 수원중부경찰서장, 경기청 교통과장으로 근무했다.

특히, 그는 경찰행정 분야에 능통하고 합리적이며 직원들간의 화합과 단결을 중시하는 업무 스타일로 추진력과 판단력이 뛰어나며 온화한 성품으로 직원들로부터 신망이 두텁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날 이한일 서장은 취임사에서 “소통과 화합의 따뜻한 분위기 조성으로 신명나는 직장분위기를 통해 국민에게 공감 받는 경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과 현장중심, 주민중심의 치안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 등을 당부했다.

한편, 정용환 전임 서장은 외교통상부 주 멕시코대사관 경찰주재관으로 자리를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