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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보육정책위, 국공립어린이집 원장 가는 관문(?)
박상욱 기자  |  ysid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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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26  16: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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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청 전경.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 국공립어린이집 위탁자 선정에 대한 문제가 제기됐다.

국공립어린이집 운영자(원장)를 선정하는 시 보육정책위원회가 국공립어린이집 원장으로 가는 관문으로 전락되고 있다는 것.

용인시와 제보 등에 따르면, 전문가 자격으로 시가 위촉해 보육정책위원으로 활동하던 A씨는 지난 2016년 12월 사임했다. 그리고 한 달 뒤인 2017년 1월 용인시가 모집하는 국공립어린이집 원장에 지원해 선정됐다. A교수는 현재 기흥에 있는 한 국공립어린이집 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보육정책위원이던 B씨도 올해 7월 위원직을 그만 둔 뒤 9월 용인시가 모집한 국공립어린이집 원장에 지원했다. 시는 이달 말 3곳의 국공립어린이집 운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취재 결과 이렇게 시 보육정책위원으로 활동하다 국공립어린이집 원장이 된 사람은 최근 5년간 2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다 보니, 국공립어린이집 운영자를 직접 뽑는 보육정책위가 그동안 같이 일했던 동료 위원을 심사하는 것 자체가 짬짜미가 될 소지가 있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이와 함께 공공성이 강한 국공립어린이집의 사유화 문제도 제기됐다.

용인시에 한 국공립어린이집 원장은 자신의 남편을 통학차량 운전기사로 뽑아 월급을 주고, 또 다른 어린이집은 원장은 친인척을 채용했다는 제보가 있다.

이에 따라 용인시가 국공립어린이집 운영과 관련해 시민 정서에 맞는 합리적 규정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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