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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난개발을 해결해 주세요” 청와대 국민청원
박상욱 기자  |  ysid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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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24  09:4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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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분별한 난개발의 현장에 입주하게 됐습니다”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지난 10월 22일 국민청원 게시판에 이 같은 내용으로 용인시 고림지구 난개발 해결을 호소하는 글이 올랐다. 이 청원에는 24일 오전 9시 현재 967명이 동참하고 있다.

자신을 용인시 고림지구 아파트 분양·입주자라고 밝힌 청원인은 “고림지구는 2004년부터 용인시 중심의 주체적 개발을 추진한 사업지구”라며 “쾌적한 주거환경을 가진 아파트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고 글을 시작했다.

청원인은 “그러나 실제 고림지구의 모습은 전혀 달랐다. 지구 내 기반시설 중 공원은 언제 될지도 모르고, 도로는 조각조각 개설 예정이어서 교통망은 엉망”이라면서 “경전철을 이용하려면 좁은 갓길과 가로등도 없는 폐공장 사이를 지나야 하는 실정”이라고 하소연했다.

   
▲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

또 “인근 경안천변에는 정비되지 않은 지저분한 공장들이 영업 중이고, 인근 닭 가공공장에서 배출되는 악취와 주변 공장에서 내뿜는 먼지 등 주거환경에 맞지 않는 지저분한 환경을 언제까지 참고 버터야 할지 알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푸념을 이어갔다.

특히 “초·중교 개교는 미확정이고 고등학교 바로 옆은 발암물질 1급인 석면지붕이 있는 폐공장으로 환경적으로 위험하고, 주변의 슬럼화로 우범지대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며 “통학을 위한 안전한 보행로가 없어 어린아이들이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우려했다.

청원인은 “용인시에 문의하면 기반시설과 공장이전은 고림지구 시행사의 부담이라며 사업시행까지 기다리라는 답변 뿐”이라면서 “고림지구 난개발 해결안을 제시해달라”고 했다.

국민청원은 11월 21일 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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