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원공사로 변신한 생태하천 모습. (사진= 용인시)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는 100억원 규모의 국·도비를 확보해 내년에 관내 7개 하천의 정비·복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업지는 황석소하천 등 3곳의 소하천 정비, 송전천 등 생태하천 복원 3곳이며, 용인시는 경기도의 위임을 받아 지방하천인 마북천 재해예방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송전천, 대대천, 신원천 등 3개 생태하천 복원에 한강수계기금 24억원과 국비 40억원 등 64억원을 확보해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용인시는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의 하천과 명칭을 생태하천과로 변경한 것에 맞춰 친환경 생태하천 복원·정비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 재해예방과 도시미관 개선을 위한 소하천 정비나 하천 수질개선 등의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용인지역엔 국가하천인 경안천을 비롯해 지방하천 51곳, 소하천 149곳 등 모두 201개 하천이 있다.

용인시 하천과 관계자는 “앞으로 생태하천 복원사업 등으로 쾌적한 하천환경을 만들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