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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공무원노조 “백군기 용인시장 깜깜이 인사 ‘우려’”
국용진 기자  |  ysid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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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11  13:3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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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용인시청 전경)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가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용인시공무원노동조합(이하 공무원노조)이 이번 인사를 ‘밀실조직개편’이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공무원노조는 백군기 용인시장이 후보 시절 ‘투명인사’를 공약으로 내건 만큼 이를 성실히 수행하라고 촉구했다.

용인시공무원노조는 11일 성명을 내고 “공직자의 사명감과 충성도를 좌우하는 가장 큰 요인은 나의 노력과 고통을 알아주는 보상, 즉 인사정책”이라면서 “과연 용인시 인사정책의 현주소는 어디냐”고 밝혔다.

이어 “최근 조직개편에 따른 공무원노조의 의견 표명에 대해 용인시는 인적자원과를 제외한 나머지 변동사항이 ‘민원 및 사업부서’에서 이뤄졌다고 해명했다”며 “일선에서 매일 민원인과 사투하고 있는 각 구청과 읍면동, 사업부서 공직자들의 눈을 그 짧은 한마디의 해명으로 가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놀라울 따름”이라고 했다.

특히 “4일이란 촉박한 내부의견수렴 기간 동안 조직개편안에 대해 20여개 과에서 의견을 제출했으나 해당 부서에 반영여부와 사유 등을 알리지 않은 채 개편안을 의회로 넘겼다”면서 “이 발의안은 지금까지도 비공개 상태며 조직개편안이 의회를 통과한 뒤인 10월5일자 ‘민선7기 조직개편 사전준비 안내’문을 접하기 전까지는 당사자인 용인시 공직자들은 그 내용을 전혀 알 수 없었다. 이러한 상황은 밀실조직개편이라고 규정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인사의 시작이 이렇다 보니 새 출발하는 민선 7기 백군기 용인시장의 인사가 매우 우려스럽다”고 했다.

   
▲ 백군기 용인시장

공무원노조는 “백군기 용인시장은 불과 4개월 전인 후보 시절 ‘인사가 바로 서야 용인시가 바로 선다’며 ▲연간 인사운영기준 계획 발표 및 사전예고제 시행 등 공정한 인사시스템 구축 ▲각 국별 승진 쿼터제 도입 ▲5급 이하 선호부서, 격무·기피부서 개방형직위공모제 도입 등을 약속했다”며 “용인시공무원노조는 민선 7기 인사정책이 백 시장의 약속과 같이 반드시 추진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공무원노조는 그러면서 “인사발령 후 기준에 맞는 인사였는지 인사설명회 개최와 인사위원회 개최 이전에 승진후보자 명부와 인사기준을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또 “선호부서나 격무·기피부서 간 전보 지양, 격무·기피부서 장기 근무자 승진 우대, 1년 이상 민원 및 격무·기피부서 근무자 수요조사 후 원하는 업무 등에 배치와 각종 비위 특히 성폭력·성희롱 행위자의 주요 정책결정부서 배제를 실행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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