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10월14일 의정부CGV와 21일 범계CGV에서 ‘제5회 꿈즈 미디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영상제작 프로젝트 ‘THE 꿈즈’는 청소년이 원하는 영상을 기획부터 제작까지 주도적으로 제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제5기 꿈즈에는 총 14개 팀, 65명이 참가했다.

이번 페스티벌에선 청소년의 시각에서 일본의 전쟁범죄와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을 조명한 ‘지지 않는 꽃’, 스마트폰 없이 3일 동안 살아보는 실험 다큐 ‘스마트폰 없이 산다는 것’ 등 청소년들의 관심과 고민, 문제의식을 담은 작품 14편이 선보인다.

이날 상영 후 작품을 만든 청소년 제작자의 기획의도, 제작과정의 에피소드 등을 소개하고, 관객들과 영상에 대한 평가와 조언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상영하는 영상은 14개 팀이 지난 7월 미디어캠프를 시작으로 약 4개월 동안 제작한 영상으로, 청소년이 직접 PD와 연출, 작가, 촬영, 편집 등 영상제작 전반에 참여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상영작 중 일부는 ‘2018 KYMF(Korea Youth Media Festival) 대한민국청소년미디어대전’ 본선에 진출하는 등 작품의 완성도가 높아, 향후 우수한 작품들은 국내외 영화제에도 출품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상영된 작품은 경기도교육청 청소년방송 ‘미디어경청’ 홈페이지(http://www.goeonair.com/)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김주영 경기도교육청 대변인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을 공유하면서 그들의 생각과 꿈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