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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용인시장, 첫 기자간담회서 ‘비대면 보고’ 언급
박상욱 기자  |  ysid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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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10  14:5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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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비대면 보고 원칙'을 언급하고 있는 백군기 용인시장. (사진=용인시)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이 취임 첫 기자간담회에서 ‘비대면 보고 원칙’을 언급했다.

백군기 시장은 10월10일 오전 11시 시청사 3층 컨벤션홀에서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시정운영 방향 등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인사·시정 원칙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비대면 보고 원칙을 언급했다.

그는 “비대면 보고가 원칙이다. (나도) 공직생활을 했지만 시장 비서실에 서류판을 들고 쭉 앉아 잡담하는 것은 내가 아주...(싫어한다)”면서 “현재 (국·실장과 팀장을 제외한) 5급(과장) 직원만 대면보고를 받고 있다. 누가 비판하던 이게 내 철칙”이라고 말했다.

백군기 시장의 이 말은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대기 시간을 없앤다는 취지로 보이지만 한켠에선 부연설명이 없어 오해될 소지를 남겼다는 지적도 나온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 ‘비대면 보고’는 자칫 편향된 사고를 야기할 수 있고, 게다가 ‘소통’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전혀 다르게 해석될 소지도 있다는 것. 문재인 대통령은 소통을 위해 취임 100일간 국무총리·수석·장관 등 청와대 여러 인사들과 276회에 이르는 대면보고를 받았다.

또 비서실장을 발탁한 배경에 대해 백군기 시장은 “동에서 가장 오래 일한 인물을 데려온 것”이라고 밝혔다. 백 시장의 워딩만 놓고 보면 ‘능력보단 소외되고 고생한 직원을 배려’한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

선거법 위반 혐의 조사와 관련해 입장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백군기 시장은 “송구스럽다. 언론은 내가 시정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길 바란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백군기 시장은 ▲스마트 교통도시 ▲난개발 없는 친환경도시 ▲경제·자족도시 ▲문화·체육·관광도시 ▲배려의 복지도시 ▲배움·육아가 즐거운 도시 ▲소통하는 신뢰도시 등의 7대 정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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