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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용인시장 첫 조직개편안 상임위 통과
박상욱 기자  |  ysid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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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02  15: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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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자치행정위원회가 시 조직개편안을 심의하고 있다.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민선7기 백군기 용인시장의 시정철학이 녹아 든 첫 조직개편안이 용인시의회 상임위를 통과했다.

용인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10월2일 오전 10시 시 정책기획과가 제출한 ‘용인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의하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국 단위’의 ▲푸른공원사업소 신설 ▲교통관리사업소가 폐지되고, ‘과 단위’는 ▲청년담당관, 인사관리과, 평생교육과, 미래전략사업과, 동부공원관리과, 서부공원관리과 등 6개과가 신설된다. 투자유치과는 폐지된다.

또 ▲5급 사무관도 125명에서 130명으로 늘어나고 ▲직원도 2584명에서 2734명으로 150명 증원된다.

이번 조직개편은 민선7기 들어 첫 개편안 이다보니 시의원의 심의도 2시간 가량 이어졌다.

이미진·전자영·이진규 의원 등 다수의 의원들은 백 시장의 시정철학이 이번 조직개편에 어떻게 반영됐는지를 물었다.

이에 이창호 정책기획과장은 “백군기 시장의 철학인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뒀다. 행정의 축을 사람 중심으로 바꾸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한 뒤 “현재 용인시는 100사이즈가 아닌 95사이즈의 옷을 걸치고 있다. 제 사이즈에 맞는 행정시스템이 구축돼야 한다”며 조직개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해프닝도 있었다. 질문이 계속되던 오전 11시30분께 자치행정위 전자영 의원(민주당)이 조직개편안에 대해 “조직과 인사를 총괄하는 제1부시장의 책임 있는 답변을 듣고 싶다”고 갑자기 제1부시장의 출석을 요구했다. 이후 30여분간 정회 끝에 의원들은 ‘없던 일’로 마무리했다.

전 의원이 개편안에 대해 매끄럽게 설명한 해당 국·과장을 앞에 두고 갑작스럽게 부시장을 호출한 건 이들 국·과장을 무시한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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