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21일, 정년퇴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문연심 교수. (사진= 강남대학교)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는 문연심 유아교육과 교수가 33년 교직 생활을 마무리하며 제자들을 위해 대학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문 교수는 지난 1985년 강남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로 부임한 후 유아교육과 학과장과 한국육아지원학회 회장, 삼성의료원 어린이집 초대 원장, 강남대 부설유치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문 교수의 정년퇴직을 축하하고 기부의 뜻을 같이한 제자들인 안선영 강남대학교 사범대학 부설유치원감(강남대 유아교육과동문회 회장)은 유치원 전·현직 교사들과 마련한 발전기금 1572만원을 기부하기고 했다.

문연심 교수는 “강남대 교정에서 학생들과 같이 호흡하며 보낸 33년간의 행복한 시간들을 기억하겠다. 항상 감사했다”면서 “캠퍼스를 떠나도 강남대를 사랑하고 응원할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강남대학교는 사회복지 및 특수교육, 신학교육의 명문대학으로 2016년 정부의 특성화사업 대학으로 선정됐다. 특히 복지•ICT융합 선도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실버산업학과, 소프트웨어응용학부, IoT 전자공학과, 산업데이터사이언스학부, 부동산건설학부 등을 신설해 새로운 도약을 위한 날개짓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