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희 예비후보자

4.11총선 민주통합당 김종희 예비후보자(수지구)가 2004년 2008년 총선에 이어, 3번째 도전에 나섰다.
김종희 후보자는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해 공학박사로 활동했으며, 대통령자문동북아시대위원회 자문위원, 민주당 지속가능 발전위원장, 민주당 4대강특별위원회, 민주당 용인수지구지역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김종희 후보자는 “1%소수를 위한 정책이 아닌 99% 다수를 위한 정책을 펼치겠다”며 “커다란 공약보다는 생활밀착형 공약으로 시민에게 다가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용인경전철 현안과 활성화 방안에 대한 견해는

“용인경전철은 총사업비 1조 127억원으로 당초 2010년 7월 준공예정이었으나 소음, 교각균열 등 부실시공에 따른 하자로 준공이 지연되고 있는 상태다. 준공 지연은 당사자간 갈등으로 이어져 현재 용인시와 시행사와의 소송이 진행중이다.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어간 용인시 경전철은 시민의 편리성을 위해 조속히 운행돼야 한다. 운영 적자분은 용인시만으로는 그 비용을 감당할 수 없기 때문에 정부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부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용인시 지역 국회의원이 법률안을 만들어 국비지원 근거를 마련해 조속한 개통이 필요한 사안이다. 용인시 역시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용인경전철 이용객을 늘리고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해 진행해야 할 것이다.”

- 교육 정책에 대한 견해는

“용인시는 고교비평준화 지역으로 고등학교가 서열화 돼 있다. 그로 인해 여러 가지 문제점이 야기되고 있으며, 과도한 입시경쟁에 아이들은 지쳐가고, 가계는 사교육비 부담에 허리가 휘청이고 있다.

그동안 용인시 고교평준화를 조속히 실현시키기 위해 지역주민과 함께 노력해 왔다. 지난해에는 김상곤 교육감을 만나는 등 2014년 실시를 위한 지역민의 의견을 전달했고, 70%가 넘는 용인시 주민들이 고교평준화에 찬성한 만큼 고교평준화를 반드시 실현시켜야 한다.”

- 복지 정책에 대한 견해는

“복지는 고용과 실업정책을 따로 떼어 놓고 이야기할 수 없다. 고용을 늘리고 실업을 낮추는 것이 실질적인 복지혜택을 늘리는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저소득층, 노인, 여성 등 취약계층에 대한 재정지원이 일자리로 이어진다면 더 없이 좋은 복지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장기 미취업자나 청년 실업은 스스로 직업을 선택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줘 그들 스스로 사회의 구성원으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국가가 도와줘야 할 것이다.

- 해당지역구를 위한 후보자의 공약은

“그동안 교통문제 등 수지구의 인프라 확충에 노력해왔고, 지금은 삶의 질을 높이는 문제를 고민하고 있다. 커다란 공약보다 생활밀착형 공약을 준비해 시민 여러분께 다가설 예정이다.

영유아 보육 문제, 아이들 교육 문제, 청년일자리 문제, 대학 등록금 문제, 아버님 어머님 노후대책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

또한 용인은 서울 근교로 출퇴근하는 30, 40대 직장인들이 많다. 이들이 좀 더 편리하게 출퇴근할 수 있도록 버스노선 확충, 마을버스 연계 등 교통시설확충과 교육 인프라 구축에 애쓸 생각이다.”

-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은

“지역민과 함께 소통하면서 지역현안을 풀어나가고자 한다. 지역주민과 소통하지 않는 국회의원은 더 이상 지역 일꾼이라 부를 수 없다.

군림하는 국회의원, 불통의 국회의원은 이제 바뀌어야 한다. 지역구 국회의원이면 지역문제에 관심보다 실현을, 실현을 위해서 몸을 태우면서 뛰어야 한다.

김종희는 꿈을 이루고자 19대 국회의원에 출마하는 것이 아니라, 용인의 꿈을 실현하고자 출마를 하고자 하는 것이다. 자신의 영달을 위해 이미지 정치하는 그런 시대는 지났다.

이제 일하는 국회의원이 필요한 시점이다. 용인시민 힘으로 용인의 희망을 만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