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 당선인이 부인 손숙자씨와 손을 들어 올리며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초반부터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은 백군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용인시장에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14일 오전 12시33분 기준 개표가 69.3%가 진행된 가운데 17만 2435표를 얻은 백 당선인은 2위인 정찬민 자유한국당 후보(14만6976표)를 2만5459표 차이로 앞섰다.

백 후보 선거사무소는 당선이 확정되지 않자 다소 차분한 분위기를 유지했고, 당선이 유력해진 자정이 지나서야 당선을 자축했다.

이 자리에서 백 후보는 “경쟁한 정찬민, 김상국, 유영욱 후보 모두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면서 “그 분들의 뜻을 함께 담아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공약 하나하나 잘 검토해서 시민께 거짓없는 정직한 시장으로 남겠다”며 “어렵고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시장이 되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한 지지자가 백 당선인에게 꽃목걸이를 걸어주고 있다.     ▲ 백군기 당선인과 같은 당 경선 상대였던 현근택, 오세영, 박정현, 선대인 후보가 손을 들어 올리고 있다.     ▲ 당선이 확정되자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는 백 당선인과 부인 손숙자씨.